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적 라이트 노벨 (문단 편집) === 수준 낮은 묘사 === 현대에서 라노벨이라 하면 모두가 대표사례로 미소녀 하렘물을 떠올린다. 사실 미소녀 하렘물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로맨스 장르의 라노벨의 원류는 인물 일러스트가 등장하며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비주얼 노벨]]이나 [[미연시]]이다. 따라서 19금 묘사가 드물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미연시와 유사한 클리셰가 사용되기도 하고 그림이 섞인 소설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CLANNAD]]》와 《[[AIR(게임)|AIR]]》 같이 뛰어난 완성도의 감동 깊은 작품을 만든 [[다나카 로미오]]나 [[마루토 후미아키]] 같은 유명 미연시 작가가 라노벨 시나리오를 맡는 경우도 있다. 비단 미연시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로맨스 요소가 있는 라노벨은 대부분이 청춘물로써의 묘사가 뛰어나거나 소설가로서의 서술 경력이 깊고, 심리묘사에 매우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예시를 들자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는 막판에 작가의 억지로 붕괴하긴 했지만 고찰글을 보면 알듯이 심리학의 전문지식을 베이스로 한 인물간의 심리묘사를 바탕으로 캐릭터성을 살리고 있으며 애니판에선 이를 눈치채기 힘들다. 《[[이야기 시리즈]]》의 니시오 이신도 캐릭터성뿐만 아니라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 정신이 망가진 사람의 심리묘사에 매우 탁월하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인간 내면에 있는 음습한 심리묘사에 ~~과하다 느낄 만큼~~탁월하며 애니판의 묘사로 알 수 없는 심리들을 다량 함축하고 있다. [[비주얼 노벨]] 계열로 가도 《[[슈타인즈 게이트]]》, 《[[카마이타치의 밤]]》, 《[[월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쓰르라미 울적에]]》 등의 작품이 있는데, 이런 작품들은 스토리와 캐릭터성도 좋지만 사건 묘사와 인물간 심리묘사가 허술하면 발상 자체가 초딩이 발로 끄적인 수준으로 폄하받기 쉬운 작품들이다. 결국 스토리와 캐릭터성이 아무리 좋아도 풍미깊은 사건묘사와 인물간 심리묘사가 핵심인데, 이런 묘사력에 주력하는 작가가 국내 라노벨계에는 매우 부족하다. 더욱이 우리나라에는 뛰어난 연애소설 작가가 라노벨을 쓰거나 미연시 시나리오 라이터가 라노벨을 쓰는 게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가들이 러브 코미디 라노벨을 좌지우지해야 하는데, 겉으로 한국 문화 풍토만을 접목할 뿐 일본식 클리셰와 캐릭터성에 의존하고 번역체 문장과 패러디가 난무하는데 심리묘사와 사건묘사는 수준 낮은 경우가 많아 뽕빨 미연시 수준의 저질 시나리오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히려 명작 비주얼 노벨과 미연시를 보고 배워야 할 수준. 진지하게 한국형 라이트 노벨에 근접한 작품을 찾아보다면 [[귀여니]] 작품이 한국형 라이트 노벨 쪽으로 매우 근접할 것이다. 왜냐하면 라노벨의 기본 정의인 가볍게 읽는 소설에 부합되고, 또한 10대 한국 청소년들이 국내 문화풍토에 맞게 대리망상할 수 있는 내용과 하렘물(역하렘)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